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 (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 Op.23 - 1.Allegro con spir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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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1939~1945) 세계대전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중의 하나가 스탈린 그라드 공방전이었고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히틀러가 명분뿐이었지만 독소 불가침 조약을 파기하고 소련을 공격하면서 전선을 동서양면으로 확대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조금 다르게 전개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130년 앞서 러시아를 침공한 또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었지요. 서유럽 대부분을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었지만 당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중인 대영제국과는 피할수 없는 운명이었고 결국 영국과의 모든 무역거래를 금지하는 대륙 봉쇄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과의 무역이 상당부분 차지했던 러시아는 비협조적이었고 러시아 황제의 여동생과 결혼동맹까지 추진했지만 거절당하게 됩니다.
결국 나폴레옹은 50만 대군을 동원하여 러시아를 침공(1812년)하지만 2차 대전의 사례에서 보듯 러시아는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프랑스군이 점령할 만한 도시와 들판의 곡식을 모두 불태워 잠자리가 될만한 거처나 식량 한톨 남기지 않는 청야 전술을 펼치는 데요.
전쟁은 장기전이 될수록 공격보단 방어가 유리한것처럼 프랑스군은 식량난과 극심한 추위에 수많은 동사자와 아사자를 남긴채 불과 몇만의 군대만 살아서 돌아갑니다.
1812년 서곡은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가 러시아 국민의 피나는 투쟁과 눈물겨운 승리를 테마로 작곡한 곡인데요.
곡 초반 평온하던 러시아의 광할한 대평원을 그리듯 러시아 민요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가 울려퍼지며 빠른 스텝의 군대의 행진을 연상하는 음악이 서서히 긴장감을 높히고
치열한 전투 장면에는 대포소리가 동원되고 마침내 러시아의 승리를 알리는 성당의 종소리와 함께 마친는 명곡입니다.
차이코프스키가 1812년 서곡 초연때는 실제 대포를 사용했기도 했고 50대 이상의 아재세대는 기억하실인켈 오디오의 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된 곡입니다.
출처는 유튜브 cadet kim님 채널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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