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Ethernet) 케이블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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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thernet Cable
원래 전화선 용도로 쓰이다가 현대에서는 주로 근거리 통신망(Local Area Network)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케이블이다. 가장 흔하게는 랜선이라고도 불리고, 혹은 세부 분류인 UTP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세부 분류는 아래 해당 문단 참고.
RJ-45 단자 2개와 케이블, 니퍼[1] 랜툴이라는 공구만 있으면 쉽게 제작할 수도 있다. 양 끝의 피복을 벗긴 후 내부에 있는 8가닥의 케이블들을 만들고자 하는 케이블의 배열 순서대로 펴서 정리하고 가지런히 자른다. 이를 RJ-45 단자에 넣고 랜툴로 단자를 집어주면 제작 과정이 끝난다. 랜툴 세트는 인터넷에서 1~2만 원이면 구할 수 있다. 다만 랜툴 세트에 딸려오는 케이블은 아주 저질이기 때문에 그냥 버리는 게 낫고 너무 저렴한 랜툴은 오래 쓰기에 별로 좋은 제품은 아니다. 랜툴의 플러그를 찝는 이빨 부분이 정교하지 않아서 안 맞기도 하고 약해서 몇번 찍고 나서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제작 영상
연결 시 RJ-45라는 단자를 사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자/네트워크, 단자/데이터 입출력 참고.
원래 전화선 용도로 쓰이다가 현대에서는 주로 근거리 통신망(Local Area Network)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케이블이다. 가장 흔하게는 랜선이라고도 불리고, 혹은 세부 분류인 UTP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세부 분류는 아래 해당 문단 참고.
RJ-45 단자 2개와 케이블, 니퍼[1] 랜툴이라는 공구만 있으면 쉽게 제작할 수도 있다. 양 끝의 피복을 벗긴 후 내부에 있는 8가닥의 케이블들을 만들고자 하는 케이블의 배열 순서대로 펴서 정리하고 가지런히 자른다. 이를 RJ-45 단자에 넣고 랜툴로 단자를 집어주면 제작 과정이 끝난다. 랜툴 세트는 인터넷에서 1~2만 원이면 구할 수 있다. 다만 랜툴 세트에 딸려오는 케이블은 아주 저질이기 때문에 그냥 버리는 게 낫고 너무 저렴한 랜툴은 오래 쓰기에 별로 좋은 제품은 아니다. 랜툴의 플러그를 찝는 이빨 부분이 정교하지 않아서 안 맞기도 하고 약해서 몇번 찍고 나서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제작 영상
연결 시 RJ-45라는 단자를 사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자/네트워크, 단자/데이터 입출력 참고.
2. 구조[편집]
▲T568A, T568B는 랜 케이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단 배열이다.
▲위 랜 케이블은 종단 배열이 T568B이며 종류는 다이렉트 케이블이다.
랜 케이블은 8개의 구리선이 있으며, 다이렉트 배열과, 크로스 배열이 있다.
두 규격은 사용 목적이 다르다. 대부분은 다이렉트 케이블이다. 크로스 배열이 필요하지 않으면 아무거나 쓰면 된다. 크로스 케이블은 허브를 사용하지 않고 장비 사이를 직접 연결하거나 허브를 주렁주렁 매달고 업링크 확장할 때 사용한다. 때문에 일반 유저들이 볼 일은 거의 없다. 후술 하겠지만, 요즘 공유기나 스위치 허브[2] 같은 기기들은 다이렉트/크로스를 자동감지·변환 기능을 지원한다.
컴퓨터와 컴퓨터를 AdHoc으로 연결해야 한다면 크로스 케이블을 쓸 필요가 있다. LAN 카드가 이런 기능이 있다고 장담을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일반 유저들이 굳이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공유기나 무선랜이 없는 상황에서 랜포트도 하나뿐일 때, 컴퓨터 한 대에 다른 컴퓨터를 연결하여 두대 다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정도를 꼽을 수 있다.[3] 지금이야 유/무선 공유기를 싼 값에 사서[4] 쓸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으니 굳이 이럴 필요성은 희박하지만, 2000년대 초반쯤, 지금처럼 공유기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 가정에서 인터넷 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이 크로스 케이블로 PC들을 연결하고 회선에 연결된 PC를 항상 켜 놓아 공유기 역할을 대신해 줘야 했다.
3. 종류[편집]
3.1. 다이렉트 케이블[편집]
- 시작 배열 - T568B 배열
- 끝 배열 - T568B 배열
핀 번호 | 선 종류 | T568B | T568B | ||
페어 | 색 | 페어 | 색 | ||
1 | tip | 2 | 2 | ||
2 | ring | 2 | 2 | ||
3 | tip | 3 | 3 | ||
4 | ring | 1 | 1 | ||
5 | tip | 1 | 1 | ||
6 | ring | 3 | 3 | ||
7 | tip | 4 | 4 | ||
8 | ring | 4 | 4 |
다이렉트 케이블은 12345678 = 12345678로 단자가 연결된다.
흰 줄무늬가 들어간 전선은 해당 색깔의 전선과 꼬여 있음을 의미한다. 황, 녹, 청색 케이블은 꼬인 정도가 똑같고 갈색 케이블은 황, 녹 케이블보다 조금 덜 꼬였다. 녹색과 황색이 뒤바뀐 랜 케이블도 있으나 정상 작동하는 이유는 두 색깔의 케이블은 똑같기 때문. 그래서 양쪽이 T568B 대신 T568A로 된 다이렉트 케이블도 드물게 있다. 청색 케이블은 케이블 제조사에 따라 꼬인 정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 선을 황, 녹 케이블 들어갈 자리에 꼽는 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선이 꼬인 이유는 노이즈 감소를 위해서다. 따라서 아주 짧은 거리라면 선이 꼬이지 않아도 된다. 플랫 랜 케이블이 안 꼬인 선을 쓴다.[6] 같은 이유로 꼬인 pair를 지켜서 단자를 제작하지 않으면 분명히 선이 연결돼 있는 데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작동하더라도 손실이 많아져 속도가 느려진다.
패스트 이더넷 기준으로 황, 녹 케이블이 각각 Tx(송신), Rx(수신)를 담당한다. 한 쪽의 Tx(송신) 라인은 다른 한 쪽의 Rx(수신) 라인이 되므로 크로스 케이블에서 황색과 녹색의 위치를 서로 뒤바꾸게 되는데, 다이렉트 케이블은 스위치(허브)가 Tx/Rx 신호를 제어하므로 케이블상에서 바꾸지 않는 것이다. 전화할 때 한쪽 기기의 마이크로 들어간 음성은 반대편 기기의 스피커로 나오는 것과 같은 것이다. Tx-Rx 관계는 랜 케이블이 아닌 다른 곳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지 않는 페어가 청색, 갈색 두 개 나온다. 이 중 청색선은 원래 전화선용이다. RJ-11 전화용 플러그 규격 때문이기도 한데 RJ-45 커플러에 RJ-11 플러그를 꽂으면 2Pin용은 청색(T568B 규격에 4,5번), 4Pin용은 청색, 녹색(T568B 규격에 3,4,5,6번)에 맞물리기 때문이다. 가정집의 경우에는 대부분 2Pin 용을 사용한다. 요즘에도 구내전화를 따로 뽑을 때 이 페어를 사용한다. 보통 이 경우는 한 플러그에 데이터와 전화를 혼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이고 기업이나, 최근에 신설된 건물은 랜선 커플러와 전화용 커플러 자체를 따로 둔다. 이렇게 따로 두는 경우 전화용 커플러에 UTP 케이블을 사용하여 국선 4대를 사용할수 있다. 갈색 선은 스위치 장비가 PoE를 지원할 때 PoE 장비가 이 페어를 통해 직류 전원을 공급받는다. 일반적인 공유기나 스위치 허브는 그냥 접지 역할만 한다. 이 때문에 랜선 중에서는 청색과 갈색이 없는 2페어 케이블도 있다. 4페어보다 저렴하지만 거의 모든 기가비트 기기는 4페어를 다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2페어로 만들어진 랜 케이블은 플러그 부분에 선이 4개밖에 안 보이므로 구별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다이렉트 케이블의 경우 케이블 양 끝의 1번부터 8번까지의 배열이 같으면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상관이 없고 일부 완성품의 경우 케이블 배열이 다른 경우가 있다. 그러나 T568B 배열은 통신상의 약속이므로 건물 내 매입이나 간선 배선 등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지켜 주어야 이후 유지보수할 때도 애를 덜먹는다.
3.2. 크로스 케이블[편집]
- 시작 배열 - T568B 배열
- 끝 배열 - T568A 배열
핀 번호 | 선 종류 | T568A | T568B | ||
페어 | 색 | 페어 | 색 | ||
1 | tip | 3 | 2 | ||
2 | ring | 3 | 2 | ||
3 | tip | 2 | 3 | ||
4 | ring | 1 | 1 | ||
5 | tip | 1 | 1 | ||
6 | ring | 2 | 3 | ||
7 | tip | 4 | 4 | ||
8 | ring | 4 | 4 |
크로스 케이블(Crossover Cable)은 12345678 = 36145278로 연결된다.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지 않는 청색과 갈색 페어를 제거하면 12 36 = 36 12로 황색 페어와 녹색 페어를 케이블 단에서 교차해 놓은 케이블이다. 얼핏 어렵게 보이지만, 잘 보면 초록색과 노란색이 들어간 케이블만 엇갈림을 볼 수 있다. 초록색과 노란색만 엇갈려 있을 뿐 줄무늬는 줄무늬끼리, 민무늬는 민무늬끼리 똑같이 연결된다. 시작 배열까지 크로스 배열로 해 버리면 결과적으로 다이렉트 케이블이 되니 주의.
크로스 케이블 역시 색상과 관계없이 12345678 = 36145278 배열만 따라주면 되지만 양 끝을 각각 T568A, T568B 배열로 지켜주는 것이 좋다.
집에 있는 짧은 케이블로 대충 두 장비나, 구형 콘솔에 연결 시도할 때 쓸 수 있다. 구엑박 커펌기기 같은 경우 FTP 클라이언트로 접속 시 이것으로 해야 한다. 굳이 소켓에 집어서 안 해도 된다. 랜툴을 구비해도 소켓이 없거나 자주 깨져서 애매하고 해서 안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 UTP에서 크로스 케이블에 해당하는 색깔이 다른 부분 1~3, 6을 자른 뒤 크로스케이블에 맞게 해당 선을 정말 크로스해주면 된다.
요즘은 통신장비가 같은 계층의 장비끼리도 다이렉트 케이블 연결이 지원되기 때문에 (Auto MDI-X Negotiation: 단계에서 서로 RX-TX에 사용할 페어를 알아서 결정한다) 크로스 케이블의 사용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대도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계층 장비끼리 크로스 케이블을 연결해도 해당 기능이 있다면 연결이 지원된다.
3.3. 두 방식이 사용되는 이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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